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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려거란전쟁 현강공문대, 드라마로 배우는 손자병법

현종이 묻고 강감찬이 답하다

강감찬 : 폐하, 폐하께서는 전쟁을 너무 모르시옵니다. 폐하 께서 막연히 생각하시는 것 보다 천 배 만 배 더 고통스러운 것이 바로 전쟁이옵니다. 인간이 살아서 겪는 유일한 지옥이 바로 전쟁이옵니다. 또한 전쟁이란 폐하께서 지키려는 백성들과의 신의가 오히려 백성들을 지옥에 빠뜨릴 수도 있사옵니다. 전쟁이란 그런 것이옵니다. 제 아무리 숭고한 가치도 승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가차 없이 버려야 하는 것이옵니다. 그러고도 이기기 힘든 것이 바로 전쟁이옵니다. 폐하, 부디 승리만을 생각하시옵소서. 소신도 오로지 그것만을 생각하고 있사옵니다. - 드라마 고려거란 전쟁, 8회 중에서 - 현종 : 경이 옳았소. 지난 번 고려거란 2차 전쟁에서 개경이 함락 당하고 그 멀고 먼 나주까지 ..
강감찬 : 폐하, 폐하께서는 전쟁을 너무 모르시옵니다.
폐하 께서 막연히 생각하시는 것 보다 천 배 만 배 더 고통스러운 것이 바로 전쟁이옵니다.
인간이 살아서 겪는 유일한 지옥이 바로 전쟁이옵니다.

또한 전쟁이란 폐하께서 지키려는 백성들과의 신의가 오히려 백성들을 지옥에 빠뜨릴 수도 있사옵니다.
전쟁이란 그런 것이옵니다. 제 아무리 숭고한 가치도 승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가차 없이 버려야 하는 것이옵니다.
그러고도 이기기 힘든 것이 바로 전쟁이옵니다.
폐하, 부디 승리만을 생각하시옵소서. 소신도 오로지 그것만을 생각하고 있사옵니다.
- 드라마 고려거란 전쟁, 8회 중에서 -

현종 : 경이 옳았소. 지난 번 고려거란 2차 전쟁에서 개경이 함락 당하고 그 멀고 먼 나주까지 피란길에 올라보니
짐은 비로소 전쟁의 중대성과 함께 그 참혹함을 뼈저리게 깨달았소.
예전에 경이 말하길 거란국은 정복왕조로 반드시 이 고려를 다시 쳐들어 올 것이라 하였소. 경은 걱정이 되지 않는 게요?
과연 이일을 어찌하면 좋다는 말이오?

강감찬 : 폐하, 저 거란에 지난 번 보다 더 큰 굴욕을 당하기 전에 거란과의 전쟁 준비를 모두 마쳐야만 할 것이옵니다.

현종 : 그렇소. 그런데 전쟁준비는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이오?
경에게 무슨 뾰족한 방법이라도 있는 것이오? 어서 말을 해보오.

강감찬 : 예 폐하, 있사옵니다. 너무 걱정하지 마시옵소서.
손자병법에서 이르길 전쟁에서 승리를 알 수 있는 다섯 가지가 있다고 했사옵니다.
우리 고려는 손자병법에서 알려 주고 있는 그대로 전쟁 준비를 다하면 되는 것이옵니다.

현종 : 오, 그렇소? 경이 손자병법의 달인이라 익히 들은바 있소.
내 지금까지 손자병법을 읽어본 적은 있으나 내용이 너무 어려워 그 진정한 뜻은 아직 잘 모르겠소.
그러니 부디 짐에게 전쟁 준비하는 동안에라도 틈틈이 손자병법에 대해 잘 알려주도록 하오.

강감찬 : 예, 폐하 잘 알겠사옵니다.
분부하신 대로 미력하나마 소신이 아는 힘껏 폐하께 아뢰도록 하겠사옵니다.












손자병법 연구가·일상생활 손자병법 실천가.

놀며 거닐면서 깊이 사색하는 것을 즐긴다.
있는 그대로 사는 것이 철학이다.
현재 손자병법 고찰을 통해 주로 일상생활 ·
경제 경영 역사 방송(드라마) 영화 스포츠 도서
등과 손자병법을 접목하여 보다 쉽고 재미있게 ·
간결하고 명확하게 손자병법을 대중들에게 널리
알릴 수 있는 방안을 연구 중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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